더욱 차가워진 복수! 오직 신 만이 용서한다!

환락과 폭력으로 물든 도시 방콕에서 복싱장을 운영하는 줄리안(라이언 고슬링)은 마약밀매를 하던 형 '빌리'가 잔인하게 살해당하자 범인을 찾아 나선다. 아들의 장례식을 위해 방콕으로 온 크리스탈은 '줄리안'에게 형일 죽인 사람을 찾아 당장 죽일 것을 지시한다. '빌리'의 죽음의 이유를 찾던 '줄리안'은 형의 죽음의 배후에 '악마'라 불리는 전직 경찰 '챙'이 연루되어 있음을 알게 되는데...

:::스페셜피쳐
-감독 인터뷰 (12’05”)
-비하인드씬 (23'28")
* THE DRUG TRADE
* STAGING THE BROTHEL SCENE FRAMING THE GUN FIGHT
* "THE SWORD YOU EXECUTE PEOPLE WITH"
* SLICING THE ARM
* PREPPING FOR THE SHOOTOUT
* THE SINCEREST FORM OF FLATTERY
* A FACE FOR RADIO
* ON THE SETS WITH REFN
* THE TONGUE
* KENDO THECHNIQUES
* "VIOLENCE IS LIKE SEX"
-온리 갓 포 기브스 음악 (09’10”)



■ 감상 포인트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과 라이언 고슬리의 재회!
<드라이브>제작진이 완성한 하드보일드 액션 느와르!

<온리 갓 포기브스>는 <드라이브>로 제 64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을 비롯한 주요 제작진과 라이언 고슬링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드라이브> 기획 전부터 <온리 갓 포기브스>에 매혹되어 있었던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은 많은 메이저 영화사들의 구애를 뿌리치고 차기작으로 <온리 갓 포기브스>를 선택했다. 액션 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어 냈던 제작진과 배우가 다시 한 번 뭉친다는 사실은 많은 언론과 관객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했다. 전작에서 말 없는 ‘드라이버’였던 라이언 고슬링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죄의식에 시달리는 ‘줄리안’이 되어 더욱 고독해졌으며, 여기에 유럽을 대표하는 고혹적인 여배우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가 뒤틀린 모성애를 가진 마피아 보스 ‘크리스탈’로 출연해 무게감을 더한다. 또한,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의 전매특허가 된 ‘완벽하게 디자인된 액션’은 <드라이브>에서 호흡을 맞췄던 촬영감독, 프로덕션 디자이너, 음악 감독 등 주요 제작진들이 다시 참여해, 화려하고 퇴폐적이지만 몽환적인 방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잔혹하고도 우아한 액션 느와르로 재탄생되었다. 이처럼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는 제작진과 배우들의 완벽 호흡으로 만들어진 <온리 갓 포기브스>는 전세계 평단으로부터 ‘시각적으로 관객을 완전히 매료시킨다.’(FILM-FORWARD.COM), ‘최면에 걸린 듯 마음을 사로잡는 걸작!’(LITTLE WHITE LIES), ‘젊은 천재 감독의 엄청난 작품!’(DAILY TELEGRAPH)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제 66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였으며, 제 60회 시드니국제영화제에서는 ‘가장 파워풀한 영화’라는 찬사와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화제성을 인정받은 바 있어 <드라이브>에 이어 또 한 번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평단이 사랑한 최고의 배우들!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최적의 캐스팅!

<온리 갓 포기브스>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었던 것은 감독이 전작에서 보여준 특출한 연출력뿐 아니라 개성 넘치는 캐스팅의 공이 컸다. 단 몇 마디의 대사 만으로 보는 이를 압도하는 라이언 고슬링,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비데야 판스링감, 야야잉이 그 주인공이다.
<드라이브>에 이어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과 다시 한 번 의기투합 한 라이언 고슬링은 <온리 갓 포기브스>에서는 살해 된 형의 복수를 위해 나서는 ‘줄리안’ 역을 맡았다. 영화 속에서 그는 방콕에서 복싱클럽을 운영하는 과묵한 마약상으로, 마피아 보스인 냉혹한 어머니 ‘크리스탈’(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에게 이용당하는 아들로, 방콕의 거대 폭력 조직에 맞서는 강인한 남자로, 끊임 없이 캐릭터를 변주하며 탁월한 연기력을 뽐낸다.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의 연기 변신 또한 괄목할 만 하다.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1994), <잉글리쉬 페이션트>(1996), <인 더 하우스>(2012)등 작품성이 빼어난 영화에 출연하며 줄곧 지적이고 우아한 이미지를 선보였던 그녀는 <온리 갓 포기브스>에서 아들의 복수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마피아 보스로 파격변신 했다. 길게 늘어뜨린 금발과 짙은 화장, 타이트한 드레스와 거친 언변으로 무장한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의 새로운 도전은 이미 그 자체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태국 현지에서 진행된 공개 캐스팅에서 ‘선물처럼 나타났다’는 두 배우가 바로 비데야 판스링감과 야야잉이다. 비데야 판스링감은 이미 태국에서는 ‘국민 배우’로 알려진 실력파로, 이번 작품에서 어둠의 세계에서 악마로 불리는 전직경찰 ‘챙’ 역할을 맡아 라이언 고슬링과 맞선다. 더불어 <잔다라 더 비기닝>에서 빼어난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은 배우 야야잉이 라이언 고슬링의 연인 ‘마이’역으로 출연하여 뭇 남성 팬들을 환호케 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 강렬한 눈빛으로 돌아온 라이언 고슬링과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이에 맞서는 비데야 판스링감, 야야잉의 합류로 완성된 <온리 갓 포기브스>는 그 어느 때보다 개성 강한 캐릭터와 이를 십분 살린 배우들의 연기대결만으로도 극적인 드라마를 짐작하게 한다.

폭력의 미학을 완성하다!
매혹적으로 창조된 궁극의 미장센!

<드라이브>로 액션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은 <온리 갓 포기브스>를 통해 폭력의 미학을 극대화시키는 강렬함과 최면을 거는 듯 몽환적인 분위기로 완성된 또 다른 차원의 미장센을 펼쳐 보인다. 방콕 올 로케이션으로 담아낸 이국적인 풍광과 극적인 조명, 정교한 프로덕션 디자인, 몽환적인 사운드트랙은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드라이브>에서 호흡을 맞췄던 촬영감독 래리 스미스와 편집 감독 맷 뉴먼이 이번 작품에서도 독창적인 영상미를 선사한다. 방콕의 거리 구석구석과 지하 격투장, 퇴폐적인 분위기의 가라오케, 초호화 호텔을 오가며 촬영한 <온리 갓 포기브스>는 동양적인 정서를 기본으로 한 강렬한 화면을 보여준다. 서스펜스를 고조시키는 슬로우 팬과 트래킹 촬영, 뚜렷한 명암대비를 보여주기 위해 사용된 수 많은 조명 필터와 다각도 촬영은 작품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대부분의 촬영이 밤에 진행된 만큼 특별히 조명에 많은 공을 들였는데, 인물에게는 강한 하이라이트 조명으로 배우들의 표정과 몸짓에 짙은 그림자를 드리워 보다 극적인 장면을 완성했다. 더불어 영화의 주된 배경이 되는 공간에는 붉은색과 푸른색의 조명 필터를 강하게 사용해 강렬한 색채 대비를 느끼게 한다. 더불어 <온리 갓 포기브스> 또한 디지털 촬영으로 완성한 디지털 필름임에도 불구하고, Cooke S4 렌즈를 사용하여 부드러운 초점 변화와 극화된 명암을 자유자재로 사용함으로써 필름 영화의 감성까지 전달한다. 게다가 한 장면을 늘 5개 이상의 앵글에서 무려 20번이 넘는 테이크를 촬영하는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의 집념은 아주 짧은 쇼트일지라도 관객들에게 매 장면 가장 완벽한 구성을 보여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