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포핀스>가 최고의 뮤지컬 영화가 되기까지...

영화 제작자 월트 디즈니는 자신의 딸들이 좋아했던 명작 '메리 포핀스'를 영화로 만들어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려 20년 동안 원작자인 P.L 트레이버를 조른다. 자신이 처한 경제 사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원작을 팔기로 마음 먹은 트레이버 부인의 소식을 들은 디즈니는 그녀를 미국으로 초대 한다. 뮤지컬 영화로 만들겠다는 제작진과 끊임없는 의견 차이로 영화 제작은 점점 멀어지는 것만 같은데...
하지만, 월트 디즈니는 트레이버 부인이 메리 포핀스를 쓰게 된 배경과 그녀의 어린 시절을 추측하며 그녀의 진심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디스크구성
DISC (1 DISC / 152분)
● 예고편 (2:28)
- 잠자는 숲속의 미녀 (1:08)
- 말레피센트 (1:20)

● 영화 시작 (125:40)

● 보너스 트랙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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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메리 포핀스부터 현재까지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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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인을 감동시킨 <메리 포핀스>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톰 행크스, 엠마 톰슨의 <세이빙 미스터 뱅크스> 블루레이 출시

피플지가 '올해 최고의 영화'로 선정한 월트 디즈니와 <메리 포핀스> 제작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화 <세이빙 미스터 뱅크스>가 블루레이로 출시된다. 아카데미 2회 수상에 빛나는 명배우 톰 행크스와 엠마 톰슨이 출연하는 <세이빙 미스터 뱅크스>는 실제 월트 디즈니와 [메리 포핀스]의 원작자인 트래버스 부인에 얽힌 웰메이드 감동 실화로 올해 드라마 부분에 가장 주목 받은 작품이다.

1940년 월트 디즈니는 딸이 좋아하는 소설 [메리 포핀스]를 영화로 만들어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소설의 원작자 트래버스 부인에게 러브콜을 보낸다. 당시 최고의 할리우드 제작자였던 월트 디즈니의 손을 뿌리친 트래버스 부인은 원작이 영화화되면서 마음대로 해석되거나 해쳐지지 않길 바라며 거절하였다. 그 후 장장 20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월트 디즈니의 끊임 없는 구애 끝에 트래버스 부인은 1961년 LA에서 2주 동안 머무르며 함께 영화 <메리 포핀스>를 만들어 가기로 결정한다. 우여곡절 끝에 1964년 줄리 앤드류스, 딕 반다이크의 주연으로 마침내 영화로 제작된 <메리 포핀스>는 요술을 부리는 유모가 말썽꾸러기 아이들을 착하게 만든다는 이야기로, 제작 후 아카데미 13개 부문 노미네이트, 5개 부문을 수상하며 당시 전 세계 1억 2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슈퍼 히트작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내니 맥피>, <블랙 메리포핀스> 등 여러 영화와 뮤지컬 등에 깊은 영향력을 끼치며 길이 기억되는 명작으로 남게 되었다.

<세이빙 미스터 뱅크스>블루레이는 <메리 포핀스> 제작에 얽힌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들을 미니 다큐멘터리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당시 실제 인물들의 인터뷰 또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