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용 SF 만화잡지로 유명한 영화화
영화계에 큰 충격을 안겨준 본격 성인용 SF 판타지 애니메이션

각기 다른 감독과 스태프들이 만든 각각의 에피소드로 이뤄진 옴니버스식 구성
화려하고 강렬한 비트의 록 음악과 런던 로얄 필과 엘머 번스타인의 웅장한 사운드
등 SF영화의 모태가 된 작품
"Soft Landing" "Grimandi" "Harry Canyan" "Den";
"Capain Sternn" "B-17" "So Beautiful, So Dangerous" "Taarna" 8개의 에피소드
과학의 비인간성과 현대 사회의 병폐,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그린 컬트 클래식
의 출신 제랄드 포텐튼 총감독
의 작가인 댄 오브라이언, 의 캐릭터를 만든 버니 라이트슨 각본



한 남자가 초록빛 형광체를 발견하고 신비로운 물체를 집으로 가져간다. 아버지를 기다리던 딸에게 물체를 보여주려는 순간 강렬한 빛이 뿜어져 남자는 죽고 만다. 의문의 물체는 악의 결정체 로크나라고 소개하며 자기를 파괴할 수 있는 장본인은 그 소녀라며 자신이 겪어온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들려주는데….
성인만화잡지의 대명사 ‘헤비메탈’을 토대로 만든 SF애니메이션. 등이 이 작품의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은 특히 화려하고 강렬한 메탈음악이 돋보이는데 저니, 칩 트릭, 그랜드 펑크 레일로드, 블랙 사바스, 나자레스, 레보 등 유명 록그룹과 뮤지션이 참여했으며 아카데미 작곡상을 수상한 엘머 번스타인이 음악을 맡아 런던 로얄 필 하모니 관현악단과 협연으로 제작되었다.
미래의 도시, 냉소적인 택시 운전사 해리 캐년의 이야기로 영화 의 모티브가 된 작품인 , 외소한 과학 소년 덴이 다른 차원의 세계에서 겪는 신비한 이야기를 그린 ‘Den’, 비열한 스턴 선장과 거짓 증인인 해노버와의 이상한 대결이 주 이야기인 ‘Capain Sternn‘, 미 폭격기 B 17 편대가 겪는 끔찍한 공포 ‘B 17’, 허영심 가득한 지구 여인을 납치한 어리숙한 외계인들의 이야기 ‘So Beautiful & So Dangerous’등 녹색구술이 시공을 오가며 벌이는 8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옴니버스식 작품이다.
전체적으로는 과학의 비인간성과 현대 사회의 병폐,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극단적으로 표현하고 있지만 영화 전체에 성적인 코드와 폭력이 난무한 하드고어로 가득하다. 총감독은 애니메이터 출신으로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의 애니메이터로 활약했던 제랄드 포텐튼이 맡고 있다. 또한 의 작가 댄 오브라이언, 의 캐릭터를 만든 버니 라이트슨 등이 작가진에 포진해있다. 81년도 작품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스토리의 참신함과 파격적인 영상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컬트 영화의 교과서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하는데, 에피소드 ‘Taarna’에서는 당시에는 획기적인 시도로 실제 여자 모델의 움직임을 캡쳐해 애니메이션화한 로토스 코핑 기법을 이용한 영상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작품의 선풍적인 인기로 2000년 미하일 콜드베이 감독이 연출한 속편이 제작되었다.



제랄드 포텐튼 (Gerald Potterton) / 감독
1931년 런던 출생. 배우, 제작자, 감독, 작가, 애니메니터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햄머스키스 아트 스쿨을 나왔으며 1955년 캐나다로 이주한다. 1955년 라는 작품의 작가 겸 애니메이터로 시작, 1965년 로 베를린영화제 단편부문에서 수상했다. 1968년 비틀즈의 노래를 모태로 한 의 애니메이터로 활약하기도 했다. 많은 애니메이션 단편과 TV시리즈를 만들었으며 1981년 극장판 애니메이션 로 주목받았다. 이 작품은 당시로는 파격적인 스토리와 영상으로 컬트 영화의 교과서 중 하나의 작품으로 평가되었다. 아카데미 최우수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 3번이나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동화 ‘Scouse the Mouse’의 일러스트를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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