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한 결혼식이 열리는 순간, 주인공은 다름아닌 비벌리 힐스의 최고 치와와인 클로이와 파피다. 수많은 사람들과 강아지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린 클로이와 파피. 클로이를 자식처럼 보살피는 비브와 레이첼은 정글로 탐험을 떠나게 된다. 클로이와 파피를 맡게된 것은 바로 정원사 샘.

4개월 후, 어느덧 클로이와 파피는 엄마 아빠가 되었다. 다섯 마리의 귀여운 새끼 강아지들을 낳은 클로이와 파피는 비벌리 힐스에서 최상류층 생활을 즐긴다. 정원사 샘의 집이자 파피의 고향 집으로 간 클로이 가족들은 샘의 가족들이 퇴거 명령을 받고 어려움을 처했음을 알게 된다.

어느 날 밤, 장난을 치던 클로이의 아이 강아지가 난간에서 떨어지는 순간, 클로이와 파피는 반가운 개를 만나게 된다. 바로 경찰견 델가도. 멕시코의 경찰견이 LA까지 오게 된 이유는 바로 비밀 임무 때문이다. 이제 클로이와 파피는 델가도의 비밀 임무를 함께 돕게 되는데...

■ 감상 포인트

무려 5마리나 더 많아진 족보 있는 치와와 가족이 왔다!
비벌리 힐스 애견 대회와 주인 가족의 집을 지키기 위한 대모험

★ 1편 보다 더 재미있어지고 애틋해진 가족사랑!
1편에서 서로 사랑을 확인한 클로이와 파피의 결혼식으로 시작하는 비벌리 힐스 치와와 그 두 번째 이야기. 이제 그 둘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아이도 다섯이나 낳았다. 둘의 주인인 레이첼과 샘도 사랑에 빠지고 행복하던 그 순간… 샘의 아버지 어머니가 살고 있는 집이 부채로 인해 넘어갈 위기에 처한다.
이제 파피와 클로이 그리고 그 둘의 아이들은 추억이 서린 집을 지키기 위한 대 모험을 감행해야 하는 상황. <비벌리 힐스 치와와 2>에는 무엇보다 가족이 최고라는 가족 사랑 이야기가 보는 사람들을 흐뭇하게 만든다. 그리고 영화 속에서 펼쳐지는 비벌리 힐스 애견 대회는 화려한 강아지들의 패션쇼와 숨겨진 재능을 볼 수 있는 재미 있는 장면들을 연출해내고 있다.

★ 애완견이 이토록 사랑스럽게 나온 영화는 없었다!
<비벌리 힐스 치와와> 1편이 공개된 후, 관객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이제까지 애견 영화들 중 단연 으뜸 중 으뜸이라는 것. 귀여운 강아지와 치와와의 역사 그리고 그들의 혈통! 그리고 다른 종의 귀여운 강아지들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연기를 펼친다. 특히, 2편에서는 스토리도 더욱 더 탄탄해져 귀여운 강아지들의 재롱과 더불어 온 가족이 감상하며 무한 감동을 받을 수 있다. 1편에서 클로이의 목소리 역할을 맡았던 드류 배리모어 대신 2편에서는 헐리웃의 촉망받는 신인 여배우이자 이미 <클로버 필드>와 <유 어게인>에서 너무나 멋진 연기를 펼친 오데트 유스트만이 사랑스런 클로이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