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 넘치고 스펙터클한 액션 어드벤쳐로 오리지널 원작 <드래곤하트>가 지니고 있던 장점들을 더욱 더 실감나는 스토리와 확실한 스케일로 완성시켰다. 고아로 자랐지만 건실하게 자라난 소년 제프(크리스 마스터슨)는 이 세상에 살아남은 최후의 용 드레이크(목소리 로비 벤슨)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는 이제 자신이 그동안 꿈꾸어 왔던 빛나는 갑옷을 입은 기사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희망에 부풀어 오른다. 이제 함께 모험의 세계로 들어선 그들은 곧 그들을 영웅으로 만들어줄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그런데 새로운 삶에 들떠 흥분에 사로잡혀있던 제프와 드레이크는 자신들의 주변 가까운 곳에 숨어있는 위험을 눈치채지 못한다. 적을 물리치는 것은 용감한 공적을 쌓는 것이나 공훈을 세우는 것보다 한층 더 어려운 일일런지도 모른다. 그것은 어쩌면 그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모두 버려야 하는 힘겨운 싸움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