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DVD로 첫 출시되는 타비아니 형제 감독의 영화

■ 타비아니 형제는 <빠드레 빠드로네>로 국내에 잘 알려진 이탈리아의 정치적인 모더니스트 형제 감독



■ <카오스 Kaos> (1984)

: 타비아니 형제의 대표작 중 하나 / 이탈리아 영화 비평가 협회 각본상 수상



■ <굿모닝 바빌론 Good Morning, Babylon> (1987)

: 이탈리아, 미국, 프랑스 합작의 대작 영화

극영화의 창시자 ‘그리피스’를 다룬 대하 시대물

이탈리아 아카데미 영화제- 감독상, 편집상, 작품상, 제작자상, 각본상, 사운드상 수상

칸느 영화제 수상



■ <인톨러런스 Intolerance> (1916) : 보너스 디스크로 수록

D.W. 그리피스의 영화사 초기 걸작으로, <굿모닝 바빌론>의 배경이 되는 작품





* 굿모닝 바빌론

이탈리아에서 기적의 성당을 개축하던 안드레아와 니콜라 형제는 자국의 불경기로 일자리를 찾아 미국으로 떠난다. 이들은 미국에서 다른 이탈리아 사람들과 함께 샌프란시스코 만국 박람회 장에서 이탈리아 관을 짓는 일을 하게 된다. 한편 미국 감독인 D. W. 그리피스는 이탈리아 감독인 바스트로니의 <카비리아>를 보고 <인톨러런스>의 영화 세트를 이탈리아인들에게 맡기기로 결정한다. 그리피스는 우연히 박람회의 이탈리아 관을 본 후 건축에 참가한 책임자를 찾게 되고, 안드레아와 니콜라 형제는 영화제작에 합류하게 된다.



* 카오스

루이지 피란델로의 단편을 자유롭게 각색한 이야기이다.

1장 ‘또 하나의 아들’ 먼 타향으로 간 아들을 그리워하며 끊임없이 편지를 보내는 한 어머니의 이야기이다. 2장 ‘보름달의 병’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신부가 보름달만 뜨면 이상한 증상을 보이는 남편으로 인해 두려움을 갖기 시작한다. 3장 ‘진혼곡’ 남작의 땅에 정착을 하던 사람들이 이곳에 무덤을 만들려고 하자 남작은 기병대를 동원해 이를 막으려 한다. 에필로그 ‘어머니와의 대화’ 작가 루이지는 고향으로 돌아와 돌아가신 어머니와 그녀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한다.